[NCS뉴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 회장 조준희)는 기업연계 프로젝트 기반 핵심 실무인재 20명을 양성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융합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20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4차산업 신기술 분야인 빅데이터ㆍAI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전문이론과 실습, 자기주도 학습 등 984시간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정은 ▲프로그래밍 언어 ▲정형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시각화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산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ㆍAI융합 서비스개발 프로젝트의 단계별 체계적인 학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서 주목할 점은 빅데이터·AI 분야 전문기업(솔트룩스, 엠로, 나눔기술, 핀텔)이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하여, 수강생이 실무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데이터 및 트렌드를 학습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모의면접이 포함된 취업특강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협약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병행해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협회는 이번 훈련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9,800여 개 협회 회원사 위주의 인재 추천, 기업 정보 제공, 구인 신청서 전달 등 취업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료식은 교육생과 멘토 및 협약기업,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 순서는 ▲최종 프로젝트 발표 ▲우수교육생 및 프로젝트 시상 ▲수료증 전달 등이다.
우선, 최종 프로젝트 발표는 수강생이 담당 멘토와 함께 진행한 ▲PoseNet 활용 운동 자세 평가 시스템 ▲AI 활용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 ▲OCR 활용 세금계산서 처리 시스템 ▲지능형 문서분류 시스템 등 빅데이터와 AI 관련한 주제로 발표했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5명은 전문 역량 및 교육 참여도, 성실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협회장 명의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핀텔의 황유동 상무는 “학습에 열의가 강한 교육생을 선발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과정을 호평했다. 황 상무는 “또한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역량을 겸비할 수 있어서 수료생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SW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서홍석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협회는 신기술 및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 개발과 보급에 힘쓸 것”이라며, “실무 교육이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젝트 발표회 영상은 이달 말부터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참가 및 신입사원 채용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회 HR컨설팅팀(02-2188-69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