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인풀사 콜롬비아와 한-콜롬비아 스타트업 협력사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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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인풀사 콜롬비아와 한-콜롬비아 스타트업 협력사업 이끈다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1.06.1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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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MOU 체결
딥테크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투자유치 연계·사업개발 지원 협력
본투글로벌센터와 인풀사 콜롬비아 로고
본투글로벌센터와 인풀사 콜롬비아 로고

[NCS뉴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콜롬비아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인풀사 콜롬비아(Innpulsa Colombia)와 혁신기술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인풀사 콜롬비아와 한-콜롬비아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사업개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는 중남미 지역 내 조인트벤처 육성사업을 강화한다. 인풀사 콜롬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콜롬비아 딥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밋업과 이벤트를 개최, 기업별 기술매칭 및 협업을 돕는다. 이외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시장 교차진출 활성화 지원 △기업가정신,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등 지식교류 이벤트 및 프로그램 개최 △조인트벤처 글로벌 투자 촉진 등을 통해 한-콜롬비아 딥테크 스타트업의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풀사 콜롬비아는 2012년 콜롬비아 통상관광부(MINCIT) 산하에 설립된 기업성장 추진기관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서비스와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션 역할을 수행하는 콜롬비아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유명하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콜롬비아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와 더불어 중남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국가로서 우리 혁신기술기업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에 전략적 이점이 높은 곳”이라며 “인풀사 콜롬비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돕는 협력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한-콜롬비아 스타트업 조인트벤처를 발굴, 글로벌 합작 진출에서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20년부터 IDB랩(IDB Lab)과 함께 중남미 우수 혁신기술기업 발굴 및 매칭을 위한 ‘LAC-Korea Deep Tech Exchange Program’을 운영 중이다. 중남미 지역 조인트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온라인 밋업을 통해 발굴된 조인트벤처 후보기업이 제안서를 제출, IDB랩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조인트벤처 설립 및 실증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21년 3월까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볼리비아, 페루 등에 있는 협력 파트너사와 7회 이상의 온라인 밋업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매칭된 스타트업 중 5건의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에 대한 사업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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