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자부 등 12개 부처 협업해 비대면 산업 활성화
중기부 등 12개 부처가 비대면 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매진
[NCS뉴스 서성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2개 부처가 함께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당 사업에 총 600억 원을 투입해 400여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당초 올해 편성된 예산은 300억원 규모였으나 추경을 통해 300억원을 추가 편성,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 원 규모로 재편성됐다.
당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하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특허청 등 12개 부처가 협업한다.
각 부처는 부처별 전문성을 연계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관 분야별 창업기업 선별할 방침이다. 각 부처별 소관 분야가 설정되며 해당 분야에 신청한 창업기업에 대한 선별과 평가는 각 부처에서 맡는다.
예를들어 의료분야는 비대면의료와 의료기기로 세부분야가 설정되며 각각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주관한다. 교육 분야는 온라인교육과 에듀테크 시스템 분야로 세분화되며 교육부와 산업부에서 각각 진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참여기업은 자신의 사업 분야와 해당 분야를 파악해 각 협업부처의 주관기관에 참여신청하면된다.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술 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