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혁신의 창업생태계 구축에 목표
'창업단계별 균형성장, 민간주도 혁신성장, 창업정보·자원의 융합' 3대전략 제시
[NCS뉴스 ] 경기도가 경기도형 혁신창업 생태계 실현을 위해 창업부터 인수합병까지 전사적 지원에 나선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형 K-스타트업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K-스타트업 지원 전략은 경기도에 특화된 공정하고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목적을 둔다. 도는 이를 위해 창업단계별 균형 성장, 민간주도 혁신 성장, 창업정보 및 자원의 융합 등 3대 전략과 세부적인 6대 핵심 사업을 세웠다.
먼저 창업단계별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스타트업 공정 M&A를 지원하고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이를위해 내년부터 전문 중개, 자문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50개사를 대상으로한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되며 기업 실사와 기술탈취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을 시행한다. 스타트업은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해 대중에게 시장성을 평가받은 후 투자 유치로 자기 자본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창업정보와 자원 융합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온라인 창업플랫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경기도 창업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능 확대에 나선다.또 제조공유플랫폼을 새롭게 추가해 제조기업과 스타트업 협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판쿄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전국 약 25%의 스타트업이 경기도에 있는 만큼,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