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크루트 서성인 기자] 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공정채용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인사혁신협의체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9~10일 '제12차 특정직 및 공공기관 인사혁신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부 인사혁신 정책방향 공유 및 기관별 채용시험 관련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기관 인사혁신협의체 회의에는 교육부‧외교부‧국방부‧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 등 6개 부처 특정직 공무원과 한국공항공사 등 2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행정 활성화와 균형인사, 공정채용 등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달 16일 공무원 채용시험 중 가장 먼저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의 방역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부 24개 공공기관은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채용시험을 준비하며 수험생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방역수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 첫째 날인 9일에는 소방, 경찰, 교원 등 민생 최일선에서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특정직 공무원들의 자체 채용시험 방역 준비사항 등을 확인하는 자리도 가지면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공유하는 회의도 진행했다.
인사혁신처 김우호 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 안전이 최우선" 이라며 "철저한 방역 등 시험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곧 적극행정"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무원및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인사처의 채용시험 방역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활성화와 균형인사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