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접 일자리 80만개 1분기 채용…공공기관 신규 채용 확대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 일자리 점검 주재 점검회의 ‘디지털 트윈국토’도 본격 착수하면서 신규고용창출 세부적인 일정 밝혀

2021-01-10     코리아리크루트

 

NCS뉴스 서성인 기자

 

신축

 

새해 정부가 공공기관 신규채용키로 한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80만개 이상을 오는 3월 이내에 채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공공기관 신규 채용도 지난해보다 늘리고 구체적인 규모는 이달 중 발표한다고 전하면서 전국 도심지에 3D 지형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도구축 계획도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및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을 지원하고자 직접 일자리를 작년보다 10% 이상 늘려 총 1042000개를 제공한다“1분기에 80만명 이상(80%)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기재부 김용범 차관은 또 전국 도심지에 대한 3D 지형지도를 완료하고 약 11670에 달하는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사업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국토사업은 국토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 3D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스마트 국가 건설을 위한 가상 플랫폼이 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디지털 트윈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1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기획재정부 김용범 차관은 “2021년의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면서 정부는 총 5600만명 분의 백신계약을 완료했고 경제정책방향과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