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아마존' 코로나19에 고속성장..하루 평균 1400명 채용

글로벌기업 "아마존, 올해 10월 기준 신규 채용 43만 명 달해" 뉴욕타임스 전년 대비 신규채용 50% 이상 증가, 전체 직원 수 120만 명

2020-12-02     코리아리크루트



[NCS뉴스 서성인 기자] 전 세계 물류 업계가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올해 채용한 직원 수가 하루 평균 1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인 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이 올해 10월까지 채용한 인원은 42만 7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분기인 7월 이후 증가한 신규 채용 인원이 35만 명으로 올해 채용 인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미 10월을 기점으로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

신규 채용은 일감히 급격하게 증가한 물류센터 위주로 이뤄졌다. 다만 이와 함께 클라우드서비스, 영화, 음악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가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뉴욕타임스는 채용이 아닌 계약관계로 이루어지는 배달 기사들과 임시직원 숫자 등을 고려하면 아마존의 실제 채용 규모는 보도된 것 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의 현재 직원 수는 120만 명으로 이와같은 속도를 계속 유지할 경우 2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직원이 많은 기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월마트'로 22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