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을 필두로 주요 대기업 신입공채

2020-09-04     코리아리크루트

 

 

삼성·SK·CJ·LS 등 신입 공채 줄이어비대면 방식 확대

 

 

 

 

하반기 주요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대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연기 및 중단한 가운데 하반기 삼성그룹을 필두로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본격 재개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디자탈 방식의 채용전형으로 진행되면서 기업의 규모에 따라 채용규모가 다소 차이가 있다.

 

언텍트 시대 대기업들은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신규채용 대기업들이 온라인 비대면 채용설명회가 진행하면서 원격으로 이뤄지고 있다.

 

삼성그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 공표한 대로 3년간 4만명 고용 목표를 달성을 목표로 이달 중순 대졸(3)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통해 본격 신규채용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 대학인 서울대 성균관대 등에서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삼성그룹은 하반기에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시기는 다음 달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그룹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GSAT를 진행했는데, 하반기부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상반기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여 온라인 채용의 장점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신규공채를 진행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채용전형 방식으로서 사회적 비용 축소, 응시자 편의 측면에서 효용이 크다고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SK그룹도 9월중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 중순께 채용 공고를 진행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그룹 계열사별 방송 시간에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면 채용·직무담당자가 답변해 주는 실시간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하반기에도 이와 더불어 화상면접 방식의 비대면 채용방식을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은 SK종합역량검사(SKCT)를 온오프라인 진행방식이 결정을 하지 않은 가운데 SK그룹은 상반기 시험장 좌석간 일정한 간격을 띄우고 수험생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오프라인 SKCT를 진행한 바 있는데 하반기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 채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만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채용 수요에 따라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LG그룹이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던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LG전자는 상시채용 방식으로 한국영업본부, 디자인 경영센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영업본부 면접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지만 하반기엔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CJ그룹은 97일부터.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 계열사에서 동시에 신규공채를 진행하는데 이어 계열사별로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인턴십 형태로 4주간 진행하여 직무 실무평가를 거쳐 비대면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CJ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직무에 맞는 필요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의 실무 능력을 보는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트렌드를 따르고 있다""면접은 전 계열사가 모두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LS그룹은 14일부터 LS전선, LS 일랙트릭, LS-Nikko동제련, E1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동시에 채용할 계획이며 E1은 동계인턴 채용 고려해 10월중 채용할 계획이지만 채용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규모의 총 1천여 명 수준의 신규채용을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