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여개 일자리 제공될 것으로 기대
[ncs뉴스 정희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 일자리 매칭을 위해 온라인 일자리 매칭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지원한다.
통상산업자원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채용 지원을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관례에서 벗어나 국내최초 영상매칭 플랫폼 앱을 활용한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된다.다날, 네오위즈, 휴온스, 오스템임플란트 등 우수 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박람회 시작 전까지 신규 채용이 있는 중견기업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5월 18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300여명 이상의 인재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에서 개바한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이력서 접수와 합격 통보도 비대면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채용박람회에서 이뤄졌었던 현장면접은 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응답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해 진행되며 필요시에는 실시간 심층 면접도 지원한다.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운영해 구직자는 채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통상산업자원부는 “모바일과 셀프 영상 촬영에 익숙한 취업 준비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1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신청하면 되며,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 및 참가방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